30분이면 끝나는 무지외반증 수술

 

 

 

30분이면 끝나는 무지외반증 수술

 

 

안녕하세요. 발 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최경진 족부 정형외과입니다.

오늘은 엄지발가락 변형 질환인 무지외반증 수술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무지외반증 상담을 하다 보면, 꼭 무지외반증 수술을 해야 하냐는 질문이 정말 많은데요.

통증과 불편함이 심하지 않다면 무지외반증 수술을 바로 하지 않고,

소염제, 체외충격파 등의 통증 완화 치료를 먼저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변형이 심해서 통증과 불편함이 계속 되는 경우에는

무지외반증 수술밖에는 별도의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간혹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이 있으신 분들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교정기를 말씀하시는데,

병원에서 교정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달리 좋은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교정기는 변형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는 기대가 되어집니다만,

이미 휘어지고 아픈 발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그러면 무지외반증 수술을 하는 경우에 대해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엄지발가락의 휜 정도가 심해서 신발 모양도 변형이 오거나,

주변 발가락을 밀고 있는 경우

2) 변형이 심하지 않더라도 엄지발가락 튀어나온 부분에 통증이 있는 경우

무지외반증 수술을 하게 됩니다.

 

 

무지외반증 수술은 약 30분 ~ 40분 이면 끝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입니다.

 

본원에서 시행하는 통증관리시스템으로

수술에 대해 큰 부담을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수술이 빨리 끝난다고 해서

수술 후 바로 복귀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무지외반증 수술 후에는 5일에서 7일 정도의 입원기간이 필요하며

2-3일 후부터 뒤꿈치를 이용해서 살살 걷는 것이 가능합니다.

완전히 딛고 걷기까지는 약 6주의 시간이 필요하니,

무지외반증 수술 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