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와 빈대떡(녹두부침개)가 생각나면 광장시장으로 가죠 정말 여러 먹거리도 있는데다가 어릴때 동네 시장에도 있었던 단출한 안주와 술을 파는 작은 가게들이 길에 죽 있어 향수를 자아내죠 지금은 재래시장이라고 그런 먹거리를 펼쳐놓고 소주, 막걸리와 안주를 파는 곳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좁은 나무의자에 옹기종기 앉아 소주한잔 기울이던 때가 그립네요 암튼 오늘 소개할 곳은 아직도 정감 가득한 광장시장이에요 그 중에도 박가네 빈대떡이라고 이제는 조금 편하고 깨끗한 곳에서 한잔해야죠 시대도 변했는데 그리고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가려면 옛스러운 곳은 안돼요 그런 곳은 오랜 친구와가는 거로 이 곳, 박가네 빈대떡의 강점은 우선 깨끗하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빈대떡, 육회, 낚지탕탕이, 마약김밥 등 광장시장에서 유명한 ..